근거없는 코로나19 특효약 고춧대 해당 한의사 고발

말세 이야기|2021. 1. 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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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여러 근거없는 뉴스와 가짜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입니다.


얼마전에도 고춧대가 코로나19의 특효약이라며

유투브 등에서 근거없는 특효약 홍보를 했던 한의사가

고발조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캡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던 때

SNS에서는 어떤 한의사가 고춧대차를 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호전이 되어서 퇴원을 했다며

마치 고춧대가 코로나19의 특효약인 것처럼 알리고 있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캡쳐 >



해당 한의사는 고춧대의 효능에 대해서 

검증이 안되었다는 언론의 보도를 오히려 

고춧대의 효능을 왜곡시키는 보도라며 폄하하였고,

한의학에서는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 출처 - MBC 뉴스캡쳐 >



코로나19의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고춧대를 판매하는

일들이 늘어났지만


< 출처 - MBC 뉴스캡쳐 >



이렇게 판매되는 고춧대에는 곰팡이가 피는등

그 위생상태가 심각할 정도였습니다.


< 출처 - MBC 뉴스캡쳐 >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이러한 고춧대는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많이 살포하기 때문에

땔감용으로 사용할 뿐 그 외에 식품원료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고추를 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벌레가 워낙 많이 꼬이다보니 농약을 안칠수 없습니다.


< 출처 - MBC 뉴스캡쳐 >



더욱이 '한의학에서 검증되었다'고 했던

한의사의 말은 거짓.

한의학 서적에는 고춧대를 약재로 사용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 출처 - MBC 뉴스캡쳐 >



현재 식약청에서는

해당 한의사를 고발하였고,

온라인상으로 고춧대 판매를 차단 및 현장에 보관하고 있던

고춧대와 관련 제품을 전량 압류하여 폐기하였다고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캡쳐 >



코로나19에 확진되었던 분들이 다른분들에게 옮길까봐

우려되는 마음에 고춧대차와 액상차를 구입한 금액이

무려 3,7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치료제나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으니,

최대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하여 철저하게 방역에 준수하는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암환자와 같은 간절한 분들에게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희망고문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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