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공매도 부활할것인가?

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오늘 11일 코스피가 장중 역대 최고인 3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매일 코스피가 우상향으로 치솟으면서 많은 분들은

이제 주식을 하지 않으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할 정도로

주식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3월에 공매도 부활에 대한 소식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식열풍에 찬물을 끼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도대체 공매도가 뭐길래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까?

공매도는 말 그대로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파는것'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후, 주가 하락이 되면 판매했을 때보다 낮은 값으로 

구입하여 되갚고, 차익을 벌어들이는 투자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A종목이 1만원일때 공매도하고, A종목이 8천원으로 하락했을때,

A종목을 다시 매수하여 갚으면 2천원의 시세차익을 챙기게 됩니다.

공매도는 과도하게 상승한 특정 주식의 매도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수준으로

낮추는 유동성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부정적 찌라시나 부당거래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개미들이 손해를 입게 됩니다.

공매도는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증시폭락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고, 6개월간 금지를 하기로 했으나,

6개월 더 연장되어 올해 3월 16일부터 공매도 금지가 풀립니다.

이러한 공매도는 개인투자자인 일명 '동학개미'들이 싫어하는데요.

현재 동학개미들이 주식에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주식이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에서,

공매도가 부활하면 동학개미들의 손해가 불보듯 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매도는 주식시장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

쉽기 때문에 공매도 부활을 앞두고 공매도를 영원히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공매도 부활에 대해 시장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부활하면 동학개미들은 기관투자자나 외국인들에 비해 

주식정보가 약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2021년 3월 16일 공매도 부활을 앞두고 있는 지금!

금융위원회에서는 개인에게 공매도 기회를 확대하되 투자 한도를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만....과연...

남은 기간동안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여 공매도를 부활할지, 연장할지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결국 공매도는 언젠가 다시 부활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가 최고점을 찍은 지금! 

항상 투자에 신중해야 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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