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프로아나 proana

말세 이야기|2020. 7. 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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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 프로아나 > 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10대~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프로아나 (proana)는 한때 문제가 되었던 '거식증'을 찬성하는 사람들로서 이들의 목표는 뻐가 드러날 정도로 몸이 마른것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뼈가 보이도록 마르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 이러한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아나 ( proana )

'프로아나'는 찬성을 의미하는 프로 (pro)와 거식증을 뜻하는 애너렉시아 (anorexia)의 합성어로 지나칠 정도로 마른 몸매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선망해 무작정 굶거나 먹고 토하기를 반복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으로다이어트를 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프로아나족들의 행동을 일명 거식증이라 불리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의 전형적인 증세라고 봅니다. 거식증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섭식장애의 한 종류로, 장기간 심각할 정도로 음식을 거부하는 정신질환입니다. 특히 거식증은 보고된 사망률이 15%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므로 이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프로아나족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기 때문에 스스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에 주변인들의 관심과 공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요즘은 SNS에 '프로아나', '개말라', '뼈말라'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식습관과 자신들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거식 행위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SNS는 10대와 20대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다보니 아직 성장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도 이러한 프로아나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거식증에 찬성을 하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반응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주변에서 관심을 갖지 않다가도 살이 조금 빠지면서 '예뻐졌다'라는 반응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살을 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아준다는 잘못된 인식이 생기면서 프로아나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프로아나족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작정 굶거나 먹고 토하기, 씹고 뱉기, 변기약, 이뇨제, 구충제 먹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데 특히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몸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프로아나족은 갈비뼈가 튀어나올정도로 앙상하게 말랐는데도 정작 본인은 마른줄 모른다고 합니다.

남들이 보았을때에 엄청 말랐는데도, 본인은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볼때 마다 배가 나오거나 살이 찐 것으로 인식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섭취하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생리불순, 탈모, 무기력 등 다양한 부작용들이 발생하게 되고, 심지어 길을 걷다가 넘어지면 일어날 힘도 없어 그대로 주저앉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 범죄에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고, 계단이나 횡단보도 등에서는 자칫 목숨도 잃을 수 있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하지만 프로아나족들은 빼빼마른 몸을 위해서라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그만 둘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프로아나족들은 자신을 정신병 환자로 칭하면서도 거식증이 질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자신이 건강하지 않은것보다 마르고 날씬한 것이 주는 성취감과 일종의 사회적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극단적 다이어트를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이러한 사태의 원인은 요즘 현대 사회를 보면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는 뚱뚱하면 게을러보이기에 마른 몸매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취직을 하기 위해서도 살을 빼야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예쁜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 한다는 분위기에서 강박증이 생긴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프로아나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보는 주변 사람들의 걱정된 시선에 대해 프로아나족들은 '말라야 비로써 예쁘다는 수식어가 완성되는 대한민국인데 어디서 프로아나를 무시해' 라는 답변을 하였다고 합니다.

프로아나는 프로아나족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요즘 사회가 그러한 프로아나족들을 만들게 한 원인은 아닌가 싶습니다.

빼빼 마른 몸을 권장하는 사회가 사라져야 극단적 다이어트를 하는 프로아나족들도 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과유불급!!

너무 살이 쪄서도 문제고, 너무 살이 없어도 문제!

한쪽으로 너무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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