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무너진 절벽이 관광보트를 덮쳐 7명 사망

 

브라질에서 무너져 내린 절벽이

밑에 있던 관광보트를 덮쳐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매체와 AFP통신에 의하면

8일 낮12시 30분 무렵 라구 지 푸르나스 협곡에서

수십 미터높이의 바위 절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에 있던 관광 보트 3척을 덮쳤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하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총 32명이 다쳤고, 이 중 9명은 중상으로 병원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브라질 해군과 구조대가 투입되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날이 어두워져 구조작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절벽이 갑자기 무너져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바위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출처 - 미나스 제라이스주 소방대 ]

 

 

푸르나스협곡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라고 하는데,

이런 참사가 생겨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