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축공사장 화재진압하던 소방관 3명 숨진채 발견
오늘 평택 신축공사장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3명이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택 신축공사장은 7층짜리 규모의 대형 건물로
화재는 어제 5일 밤 11시 45분 무렵 1층에서 발생하였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큰 불을 진압되었고,
대응 1단계를 해제하였으나,
오전 9시 20분 무렵 화재가 갑자기 다시 확산되기 시작하였고,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게 됩니다.
이 때 건물 2층에 화재진압을 하기 위해
소방관 5명이 투입되었었는데, 거세지는 화재로 인해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하였으나, 나머지 3명은 실종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4시간이 지난 낮 12시 22분쯤
대원수색팀은 건물 2층에서 쓰러져있는 소방관 3명을
찾아내었으나, 이미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발생한 평택 신축공사장은
건물 내부에 다량의 보온재와 LPG 가스통 등이 있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많았고, 갑작스런 연소확대와
건물붕괴로 인해 소방관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화재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대형 건물이면서, 우레탄이 들어간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였기에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리 소방관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산소통과 화재안전장비들을 착용하였지만
거세고 뜨거운 불길속에서 퇴로마져 막혀버리는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대형건물 화재발생시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화재진압을 할 수 있는 대안방법들이 모색되어야 할듯 보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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