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열차 탈선으로 상당부분 파손

 

오늘 부산으로 향하는 KTX가

일부 객차가 탈선을 하면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2시 무렵.

서울역을 출발하여 부산으로 향하는 

KTX 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일부 객차가 탈선하여 내부와 외부에 큰 파손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열차에 탑승한 300명 중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출처 - SBS 뉴스 ]

 

 

사고 당시 KTX 열차는 터널에 진압하던 중이었고,

큰 폭발음이 발생하였고,

화장실이 파손되고, 객실 유리창 여러개가 파손되었습니다.

이 과정에 객차 외부가 무언가에 맞닿아있는 것인지,

터널을 통과할때까지 외부에 스파크가 계속 일어나고 있었고,

객실 내 승객들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 출처 - SBS 뉴스 ]

 

 

소방당국은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코레일은 예비열차를 준비하여 승객들을 옮겨타도록 하였는데요.

 

소방당국에서는 KTX 열차가 터널을 통과하던 중 

터널안에 미상의 물체와 부딪혀 추돌 충격으로 객차 일부가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레일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하여 복구 작업을 하고 있으나,

완전 복구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출처 - SBS 뉴스 ]

 

 

사고 당시 제보자들의 영상과 

KTX 내외부로 파손된 상태를 보면 당분간

운영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KTX 열차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 KTX 열차를 운행하여도

같은 터널에서 또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로 전체적인 점검이 긴급하다고 보여집니다.

KTX는 한번 사고가 나면 큰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안전점검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