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첫날 월북 사건 발생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22년 1월 1일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우리나라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월북을 하였습니다.

월북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는

22사단으로 지난 2012년 노크 귀순사건과

작년 2월 헤엄쳐 귀순한 사건등이 발생한 부대로 밝혀졌습니다.

 

[ 출처 - SBS 뉴스 ]

 

 

합동참모본부는 1일 밤 9시 20분무렵

동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신원미상 1명이

열감시 장비로 포착이 되었고,

작전 병력이 투입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원미상의 1명이 1일 밤 10시 40분 무렵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생사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 SBS 뉴스 ]

 

 

신원미상 1명은 1일 저녁 6시 40분에

우리측 GOP 철책을 넘는 모습이 과학화경계장비를 통해

감지가 되었는데도 초동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시 CCTV에 해당장면이 포착되고,

경보등까지 제대로 작동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감시병이 이를 비상상황으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비무장지대에서 월북자를 확인하기까지

2시간 40분가량을 모른채 있었다고 합니다.

 

[ 출처 - SBS 뉴스 ]

 

 

이러한 경계 근무상태에 우리 국민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해이해진 군기강 상태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편 22사단은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긴 해안을 함께 경계해야 하는 부대로 

인원수에 비해 너무 긴 구역을 담당해야 하는 부담과

작은 새와 같은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작동하는 경보장치로 인해

노이로제가 걸릴정도로 경계장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 출처 - SBS 뉴스 ]

 

 

꾸준히 반복되고 있는 경계 실패로 인해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너무 커 보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월북자에 대해 바보도 월북하지 않는다며,

월북한 것은 남한에 침투한 간첩이 임무수행을 마치고 복귀한 

것이라고 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