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단계 거리두기 또 2주 연장 식당 카페는 9시까지 영업단축
오늘 정부에서는 현재 시행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다시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4단계 거리두기를 2주 동안 연장만 한 것은 아니고,
방역체계에도 조금의 변화를 주었는데요.
이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9월 5일까지 연장
코로나 확진자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계속 2천명 내외를 반복하면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하였는데요.
따라서 다음달인 9월 5일까지는 4단계 거리두기가 연장됩니다.
◈ 식당, 카페 영업시간 단축
하지만 식당과 카페에는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변경하였는데요.
현재 식당과 카페에서는 저녁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음주 월요일인 23일부터는 1시간 줄어든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이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은 하루벌어먹기도 힘든 상황에서
4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 영업시간까지 단축시킨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 백신 인센티브 적용
정부에서는 그나마 위안으로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백신 인센티브'는 저녁 6시 이후로 사적모임을 2인까지만 허용한 현상황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2명까지 추가로 총 4명까지 사적모임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식당과 카페업주들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장사해서 얼마나 벌겠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느냐?
하는 울분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 선제검사 의무사항
이 외에도 8월 23일부터는
대형마트, 노래방, 실내체육관, 목욕탕, 학원 등 감염확산율이 높은 직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에게 현행 코로나 선제검사 권고사항에서
의무적으로 2주 1회 선제검사를 받도록 변경됩니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더이상 방역보다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 방식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합니다.
※ 위드 코로나는 이미 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식으로,
코로나를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처럼 인식하고,
방역보다 위증증 환자 및 사망률을 낮추는데 주력하는 방역체계.
하지만 '위드 코로나'도 전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검토될 사항이기에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하네요.
코로나가 창궐한지 2년이 다되가는 지금....
더 이상의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희생을 바라는 것보다
'위드 코로나'쪽으로 가야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말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부터 서울시내버스 현금승차 폐지 시범운영 (0) | 2021.08.22 |
---|---|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이 경매에 나온 사연 (0) | 2021.08.21 |
황교익 떡볶이는 정크푸드다. 학교 앞에서 팔지마 (0) | 2021.08.18 |
천안 지하주차장 세차 차량 폭발원인 (0) | 2021.08.16 |
농심 라면에 발암물질, 오뚜기 와사비 소비자기만 (0) | 2021.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