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수도에서는 검은물이 콸콸콸!!
뒤늦은 장마가 짧게 비를 내리고 잠시 주춤하고 있는 지금.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나날이 더운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현재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큰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 춘천시 칠전동의 어느 소화전입니다.
주민들이 이 소화전에서 물을 받고 있는데요.
이유는 금요일부터 춘천 대부분 지역에 수돗물이 끊겨서, 물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센터에서는 급한대로 생수를 나누어 주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보니
식수 이외의 물은 이렇게 소화전에서 받아 쓰고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것은 지난 금요일
소양 취수장 펌프 밸브의 연결부위가 파손되어 수돗물 공급이 끊겼는데,
바로 응급복구를 하였으나, 이 때부터 가정의 수돗물에서는 검은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노후된 수도관에 있던 이물질들이 복구작업을 하면서
떨어져 수돗물에 섞인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이물질이 들어있는 검은 물이 나오자
식수는 물론 설거지 및 빨래 등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가정집 뿐만 아니라 물을 사용해야 하는 카페나 식당 등 여러곳에서
영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춘천시에서는 처음에 이러한 '탁수를 충분히 배출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가
하루만에 '물을 최대한 아껴쓰라'고 말을 바꾸었는데,
시민들이 탁수를 배출하기 위해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물이 부족한 상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때문에 지역에 따라서는 탁수를 배출할 물조차 부족한 상황이 속출하게 된 것입니다.
춘천시는 시민들의 불편에 사과를 하고, 원인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는데요.
코로나 시국에 더위까지 난리인데 씻지도 못하고, 식당 및 카페 등 일터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못해 영업중단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춘천시에서만 발생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수도관은 노후화 되어 있기 때문에
새건물의 수도에서도 이물질이 섞인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교체작업이 이루어기 전까지는 현재 필터를 장착하여 이물질들을
걸러내어 사용하고 있지만 이또한 개인이 구매하며 사용하는지라 개인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에서는 수돗세만 받고 끝낼것이 아니라 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여러가지 제도 및 보완 그리고 공급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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