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레볼루션 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짜뉴스 주의

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요즘 세상에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자 잘못된 정보나 거짓된 뉴스가 근거없이 떠돌아 다니고,

많은 사람들이 거짓뉴스에 속는 일들이 빈번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본 가짜뉴스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가짜뉴스는 글로만 작성이 되거나 관련없는 사진을 이용하거나, 조작을 한 사진등을 이용해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웹서핑 중에 평소 즐겨보던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캡쳐 장면이 들어 있는 어떤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어떤 20대초 청년이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여 4억원이 넘는 스포츠카를 구입하고, 여행을 다녀오는 등 계속 늘어나는 수익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상담하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두 MC인 서장훈 씨와 이수근 씨의 모습이 중간중간 보여지면서 청년의 고민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 받는지 자막을 통해 알수 있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글로도 자세히 적혀있었습니다.

아래 글을 요약하면,

청년의 고수익을 믿지 못한 두 MC는 청년이 알려준데로 비트코인 레볼루션에 가입하고, 250달러를 입금하여 계좌를 활성시켰고, 약 15분 내에 250달러는 1,365달러로 546%의 수익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도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어 가입하려는 모습도 포착이 되었다는 글까지 보이는데요.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캡쳐화면과 자막 그리고 글을 읽어보면

실제로 방송이 된 것으로 생각하게 될 장면입니다.

그러면서 기사에서는 '비트코인 레볼루션'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기까지 하는데요.

여기서 조금 찝찝함이 느껴집니다.

보통 이런 기사가 나면 가입방법까지 나오지는 않거든요.

혹시나 해서 기사를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됩니다.

'서울신문'이 보이고, 포털사이트는 국내 1위를 자랑하는 'NAVER'라는 것도 보입니다.

네이버와 서울신문...?

그러면 신빙성이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전부 가짜뉴스 입니다.

방송화면을 도용하여 마치 진짜 방송이 된 것처럼 꾸며진 조작된 뉴스입니다.

실제로 이 기사에 대한 댓글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 그리고 게시된 사진을 클릭하면 가입을 유도하는 어떤 사이트로 이동이 됩니다.

심지어 상단의 NAVER를 클릭해도 마찬가지로 가입 유도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것은 개인정보 유출이 될 수도 있고,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과 방송 그리고 포털사이트, 금융기관의 이름과 전화번호등을 도용하여 가짜뉴스 및 가짜광고를 하는 경우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유혹이 클수록 한번 두번, 그리고 세번 다시 생각해보시고, 의심을 갖고 다른 시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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