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위해성 식물로 지정

말세 이야기|2020. 10. 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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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가을이 되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물들어가는 단풍과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나들이를 나서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 요즘 SNS 인싸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 핑크뮬리 > 인데요.

많은 분들이 핑크뮬리에 둘러쌓여 찍은 예쁜 사진들을 SNS에 올리면서 그 인기는 날로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 핑크뮬리 >가 '위해성 식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찌된 것일까요?




< 환경 위해성 >

어떤 물질이 인체나 생물에 가하는 위해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위해성 평가는 위해의 대상을 인체건강의 관점에서 인체건강 위해성 평가와 생태계 전반을 고려한 생태 위해성 평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핑크 뮬리 > 위해성 논란은 후자의 경우에 적용됩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요즘 SNS를 보면 많은 분들이 핑크뮬리 밭에서 사진을 찍은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말 그대로 '핑크핑크'하기 때문에 핑크뮬리밭에서 사진을 찍으면 화보처럼 예쁘게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일명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이맘때면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핑크뮬리는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전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되는데, 우리나라에는 2013년경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예전에는 가을이되면 단풍이나 갈대숲을 구경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점차 핑크뮬리의 인기가 많아지자 이제는 핑크뮬리를 구경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핑크뮬리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을수 있기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핑크뮬리를 많이 심어 이제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하지만 핑크뮬리가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의견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앞서 언급했듯이 핑크뮬리가 주는 위해성은 '생태 위해성' 부분인데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부분은 없지만 번식력과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토종 식물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환경부에서는 핑크뮬리를 '생태계 위해성 2급' 판정을 하였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생태계 교란식물 1급으로는 모두가 잘 아는 황소개구리부터 뉴트리아, 돼지풀이 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캡쳐 >


만약 < 핑크뮬리 >가 생태계 위해성 1급으로 조정될 경우 핑크뮬리 수입과 유통 그리고 재배등은 별도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환경부에서는 각 지자체에 핑크뮬리를 심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하였으나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또한 핑크뮬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광객들에게는 핑크뮬리에 접촉하여 씨앗이 퍼지는 것을 방지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핑크뮬리는 30~90cm정도의 높이로만 자라기 때문에 주변 다른 식물들이 자라는데 큰 방해를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번식력이 강하고, 생존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하는 것은...과도한 처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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