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대학 채준석 교수 살인사건

말세 이야기|2020. 7.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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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채준석 교수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4개월만에 결국 시신으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故 채준석 교수는 1998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에서 전기공학,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2005년에 애리조나주립대에 조교수로 합류했고, 실종 신고 당시에는 이 대학 풀턴공학대학원 연구 담당 부학과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故 채준석 교수는 학생들에게 존경과 신임을 받는 스승이었으며, 미국에서 4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많은 논물을 쓰며 학문적 성취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3월 25일 채준석 교수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

미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하였는데 그로부터 5일 후 애리조나주로부터 멀리 떨어진 루이지애나주 슈레브포트의 경찰관들이 채준석 교수 소유의 차량에 용의자 에절, 오스틴 등 3명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보안관실에 보고하여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사가 진행되고 지난 17일 서프라이즈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故 채준석 교수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故 채준석 교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제이비언 에절(18세), 게이브리엘 오스틴(18세)을 체포하여 수감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1급 살인, 무장 강도, 차량 절도 등 혐의로 구속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故 채준석 교수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교외에서 살해되었고, 이후 용의자들이 시신을 대형 철제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5월 11일부터 서프라이즈의 노스웨스트 리저널 쓰레기매립장에서 광범위한 수색을 하여 67일 만에 故 채준석 교수의 유해와 다른 범행 증거들을 찾아내었습니다.

故 채준석 교수가 실종된지 114일만에 찾아낸것입니다.




故 채준석 교수 살인혐의로 구속수감되어 있는 용의자들은 루이지애나에서 매리코파카운티로 이송되어 보안관실 감옥에 투옥되어 있고, 故 채준석 교수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들이 채준석 교수를 살해한 동기에 대한 정보도 아직 밝혀진것이 없다고 합니다.


< 제이비언 에절 (왼쪽), 개브리엘 오스틴(오른쪽) >



애리조나주립대는 성명을 통해서 '우리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었던 채교수를 잃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채준석 교수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우리의 위로를 전한다'며 추모를 하였다고 합니다.

먼 타지에서 열심히 살아가신 멋진 분이신데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하시게 되어 비통합니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운틴이큅먼트 에코 헥사 육각 타프, 브라운,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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