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조형물 - 영원한 속죄 아베 사죄상 논란

말세 이야기|2020. 7. 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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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군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

사설 식물원에서 아베가 소녀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는 듯한 모습의 조형물이 건립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 조형물에 대한 반감이 거세지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 또한 지적하고 있는데요.

일명 '아베 사죄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조형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에 일명 '아베 사죄상(작품명 '영원한 속죄')'이 건립되어 일본 내에서 논란 및 비판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형물은 일본의 총리 '아베'의 모습으로 보이는 남성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무릎꿇고 머리숙여 사죄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일본에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 전체가 모욕을 당한 것이라며 여러가지 추측성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아베 사죄상에 대해서 국제 예의상 허용되지 않는일이라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사죄상'이 한국에서 즉, 정부에서 설치한 것이 사실이라면 한일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고를 하였습니다.

이 외에 일본 정부는 추가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일본의 주요 일간지에서는 이러한 일들을 보도하면서 일본 전체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민간 시설인 '한국자생식물원'에 '영원한 속죄'라는 작품명으로 설치되어 다음달 제막을 앞둔 이 조형물은 7월 26일에 국내 보도로 일본에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일본 일간지들은 29일 아베 사죄상의 건립에 대해 한일 양국의 외교적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일제히 보도하였고, 일본 인터넷 매체들도 이를 인용해 보도되면서 일본 전체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마이니치신문은 '나카야마 야스히데' 자민당 외교부회장이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이상한 행위다. 민간 영역의 일이라고 하지만 간과할 수 없고, 한국 정부에도 관리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였고, 이번 논란으로 한일 관계가 한층 더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일본의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국제 의례상 허용할 수 없다'는 말에 힘을 붙여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두가 한국이 지독한 나라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신문에 담았습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일본 '도쿄신문'은 일본 국민을 대표하는 지도자(총리)를 모욕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기분 좋은 얘기가 아니다'라고 보도하였고, 일본 정부 관계자도 '아베 총리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가 모욕당한 것과 같다'며 불쾌감을 표현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논란이 점차 커지자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렬 원장은 '아베 총리도 조형물의 남성처럼 사죄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말한 것이 오해를 불러온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하였고, 철거관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철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한편 한국에서는 이 조형물에 대해 왜 논란거리인것인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아베 사죄상'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한국자생식물원'에는 '아베 사죄상'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드는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베 사죄상'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엎드려 사죄하는 남성이 아베 총리와 닮았는지 확인하려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아베 사죄상'이 국내와는 달리 일본에서 점차 논란이 커지고 거세지자 '한국자생식물원'김창렬 원장은 '한국에 소녀상이 많지만 책임있는 (일본)사람이 사죄하는 모습의 상을 만들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조형물 제작 배경을 설명하였고, 빗발치는 철거하라는 전화에 '철거할 계획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어 김원장은 아베 사죄상에 대한 정치적 의도에 대한 추측에 대해 '조형물은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민간 식물원 앞마당에 내돈으로 개인의 생각을 표현한 것을 간섭하는 것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하나의 예술품으로 봐주었으면 한다.' 고 말하였습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쳐 >



어떠한 의도로 만든 조형물이든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좋게 또는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렬 원장이 '아베 사죄상'을 건립한 것에 대한 취지에 대해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민간인이라도 다른 나라의 1인자인 총리를 모욕감을 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조형물을 만든 것은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소녀상은 어떠한 상징으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아베 사죄상은 어떠한 개인을 지목하여 만든 것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초상권 및 명예훼손이 적용되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더욱이 이 논란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한일간의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닐런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아무쪼록 부디 완만하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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