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에 니코틴 원액 넣어 남편 살해한 아내

말세 이야기|2021. 12. 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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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를 먹여

살해한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5월 27일 한 남성이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하였고,

어제 11월 30일 수원지검에

숨진 남성의 아내 A씨가 남편 B씨에게 니코틴 원액을 넣은 

미숫가루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남편 B씨가 숨진 날 오전, 아내 A씨가 

'남편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119에 하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남편 B씨는 숨졌는데요.

 

부검 결과, 사망원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

하지만 경찰은 남편 B씨가 지난 2013년부터 금연을 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강력사건으로 전환하여 수사를 벌였고,

남편 B씨가 숨지기 전날 마신 미숫가루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수사를 하면서 아내 A씨가 전자담배 판매업소에서 니코틴 원액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A씨가 치사량 3.7mg 가량의 니코틴 용액을

미숫가루에 타서 남편에게 먹인것으로 보고 아내 A씨를 구속하였습니다.

검찰에 송치된 아내 A씨는

평소 남편이 담배를 피웠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평소 부부가 돈문제로 자주 싸웠고,

남편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내 A씨는 수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아내 A씨가 채무 변제를 하기 위해 남편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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