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벗고 새벽배송 한 쿠팡 배달원
모두가 자고 있을 시간인 새벽에 배송을 하는
일명 '새벽배송'
신선식품과 같은 제품을 이른 아침에 일찍 받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애용중인데요.
하지만 모두가 자고 있을 새벽시간에 배송하는 배달원이
하의를 모두 벗은 채 배송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1일 새벽시간 서울 상일동의 한 아파트 입니다.
새벽 배송을 하는 사람만이 오고가는 이 시간에
한 배달원의 모습이 개인 CCTV에 잡혔는데요.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이 배달원은 바지와 속옷을 완전히
내린 상태로 배송 박스를 들고 아파트 복도를 오고 갑니다.
이 배달원이 이런 모습으로 배달하는 모습은
아파트 개인 CCTV에 촬영이 되어 알게 되었는데요.
하의를 내린 채 배달을 하던 배달원은 개인 CCTV가 있는 것을 보자
황급하게 바지를 올리는 모습까지 촬영이 되었습니다.
이 배달원은 쿠팡에서 위탁 배달원을 하는 사람의 남편으로 밝혀졌는데,
하의를 내리고 배달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편이 소변이 급하게 되어 노상방뇨를 하려고 바지를 내렸다가
박스를 들고 있다보니 1층 가서 노상방뇨를 했다는
어이없는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황당한 해명을 하자,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고,
쿠팡 측에서는 배송 위탁을 받은 당사자가 아닌 남편과 함께
배달을 한 일에 대해 계약을 어긴것으로 간주하여 즉각 업무 배제를 하였고,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안돌아 다니는 새벽시간이라도
바지와 속옷까지 벗은 상태로 아파트 복도를 돌아다니며
배송을 한 것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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