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 서울특별시장 반대청원 10만명 돌파

말세 이야기|2020. 7. 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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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군입니다.


7월 9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딸이 112를 통해 실종신고를 오후 5시에 하였기에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겠지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실종신고 약 8시간 후인 7월 10일 새벽 1시경 와룡공원에서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타살의 흔적은 없고, 딸에게 의미심장한 문자를 남긴것과 추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 한장.

한때 유력한 대선후보로도 인지가 될 정도인 그가 이렇게 한순간에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인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 비서에게서 성추행 사건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장이 접수된 날이었는데 이러한 것이 혹시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지만 경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인이 되었기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11시 50분경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남긴 유서장 내용을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긴급브리핑 때에는 유언과 관련된 내용은 확인된 것이 없다고 하였으나 현장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관을 나서기 전에 유서를 작성하였고, 이를 주무관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는 유가족이 먼저 내용을 확인, 그리고 공개여부를 확정하기 전 상태였기에 유서 자체의 존재는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가족들은 유서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동의하여 유서가 뒤늦게 공개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는 자필로 작성되어 있고,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진행하며 서울시청 앞에 시민들을 위한 분양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기에 발인은 7월 13일 월요일이 될 것인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루는 것에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이 나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국민청원은 게시글이 올라온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았는데도 10만명을 넘는 동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한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청원인 수를 바로 채울수 있는데 게시글을 올린 사람은 '박원순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하지도 못한채 종결되었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라며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 하나요? 라고 지적하였다합니다.

덧붙여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건가요?' 라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SNS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가짜뉴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더욱이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성 성추행, 성폭행 등에 대해서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섰던 분인데 그런분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보니...

참으로 씁쓸합니다.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것이 맞다면 확실하게 처벌을 받는것이 마땅한데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내려는 것은 좀....

성추행 사건에 대한 공소권이 없어져 사건 수사자체가 종결된 지금.

어떤것이 진실인지는 알수 없지만 운명을 달리하신 古 박원순 서울시장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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