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축구 1차전 뉴질랜드에게 경기도 매너도 졌다.
2020 도쿄올림픽이 내일 개최됩니다.
하지만 개최 하루전인 오늘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축구 B조 1차전 경기가 치뤄졌는데요.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에게 경기도 매너도 지는 완패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오늘 오후 5시에 뉴질랜드와 1차전 경기를 치뤘는데,
우리나라는 주도권을 이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실제 유효성 슈팅은 2개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이끌어갔습니다.
그리고 후반 25분 뉴질랜드 공격수 크리스 우드에게 1골을 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경기는 그렇게 1:0으로 지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경기 후의 모습도 답답함 그 자체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뉴질랜드의 크리스 우드 선수가 이동경 선수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지만 이동경 선수는 이를 외면하는 모습이 카메라가 담겼습니다.
이동경 선수의 외면하는 모습에 크리스 우드 선수는 멋쩍은 웃음을 보였고,
방송을 지켜보았던 우리나라 국민들은 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면서 탄식할 뿐이었습니다.
MBC에서 해설을 맞은 안정환도 '매너가 좀 아쉽네요'라며 이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동경 선수의 악수를 외면한 행동은
코로나 시국에 치뤄지는 도쿄 올림픽에서 문제시되지 않는데요.
이유는 도쿄올림픽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수들간의
포옹, 악수, 하이파이브 등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악수를 하지 않았어도 주먹인사나
악수하면 안되다는 제스처 등 다른 방법으로 상대에게 매너있게 표현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경기는 2경기인데,
그 경기에서는 경기 승패를 떠나서 매너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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