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낙서된 작품을 복원해달라 비용은?

지난 28일

롯데월드몰 지하에 전시해 놓은 그림 중

5억원의 가치가 있는 그림에 페인트 낙서를 한 연인이 있었습니다.

전시회 관리자는 연인이 고의적으로 낙서를 한 것이 아니기에

선처하고, 해당 작품의 작가에게 이러한 사실을 보고했는데요.

작가로부터 답변이 왔습니다.

'복원해 달라'

 

 

 

작품의 한 가운데에 페인트로 낙서가 된 작품은

낙서가 된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기에 복원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복원 비용!

복원하는데 예상되는 비용은 약 1천만원이지만

작품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에 보험사에서 금액을 지불하겠지만

문제는 보험사에서 이 금액을 낙서한 연인에게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

 

 

전시회 측에서는 예정된 전시날짜인 6월 13일까지 현상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작가에게는 '이러한 모든 과정이 작품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좀 더 설득해 보려는 계획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

 

 

이러한 작품 훼손 사건은 해외 언론에도 소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전시된 작품들이 훼손되는 사건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고의성이 있거나, 사진을 찍기위해 작품 가까이서 접촉을 하다가 

발생하는 사건들이었습니다.

이번 롯데월드몰 작품 훼손사건은 관람객이 참여할수 있는 작품처럼

느껴질수 있는 요지가 많았고, 이를 저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해 놓지 않은 작품 전시회측의 문제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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