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실종 발달장애인 90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말세 이야기2021. 3. 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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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어머니와 산책을 나갔던 발달장애인 A씨가
실종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찾기위해 아들이 평소 좋아하던
과자들을 전봇대에 붙여가며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발달장애인 A씨는 21세로 평소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다니곤 했습니다.
A씨가 마지막 모습을 보였던 CCTV에서도 어머니와 함께
행주산성 둘레길에서 산책을 다니던 모습이었는데요.
A씨는 평소처럼 어머니를 앞질러 가며 숨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어머니의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후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하였고, 시민제보를 받기 위해서 A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어머니는 평소에 아들 A씨가 좋아하던 과자를 전봇대에 붙여가며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지만
A씨가 실종된지 90일째가 된 오늘 오전 7시.
'일산대교 아래에 남성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그 시신이 A씨인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된 장소는 실종된 행주산성 둘레길로부터
약 10km정도 떨어진 곳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이 시신으로 발견되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다.
아들이 실종된 것이 전부 어머니 본인의 탓으로 생각하실텐데 말이지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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