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몰카 촬영자는 공채32기 출신 개그맨

말세 이야기|2020. 6. 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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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군입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이 아직도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 범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뉴스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성관련 범죄는 정말 뿌리뽑히지 않는듯 싶습니다.


얼마전 KBS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었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지난달인 5월 29일 오후 2시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서게 된 것인데요.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KBS 연구동에는 각종 연구기관과 언론노조 사무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연습실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당시에는 6월 3일 마지막 녹화를 준비하는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모여서 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어제 6월 1일 여자화장실 몰카 용의자가 자수를 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용의자는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서 1차 조사를 마쳤고, 뉴스에서 이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KBS 측에서는 오늘 2일 오전 여자화장실 몰카촬영범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는데 용의자는 KBS 직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것인지??





이에 용의자가 누구인지 알아보니 KBS 32기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면 KBS 직원이 아닌가???

KBS측에서는 프리랜서 개그맨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게 당췌 ......


어찌되었든 그럼 이 몰카촬영을 한 개그맨은 누구???


몰카혐의 용의자는 다름아닌

KBS 32기 공채 개그맨  '박대승' 이라고 합니다.





'박대승'은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을 통해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도 '개그콘서트'에 출연을 했었다고 합니다.


KBS측에서 왜 자사 직원이 아니라고 한 이유를 알아보니

KBS는 공채전형을 통해 합격한 자들은 KBS와 1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그 이후부터는 기수를 토대로 프리랜서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2018년 7월에 공채 합격을 했으니 1년이 지나 프리랜서가 되었고, 자사 직원은 아니다...

이런 말인가 봅니다.


박대승은 늦은 나이에 개그맨에 데뷔를 했고, 

개그콘서트에서 인스터디그램, 과한나라, 이와중에, 악마의 편집, 민사소송, 국제 유치원, 2분 드라마, 가짜 뉴스, 도티의 개그몬 언박싱, 던질까말까, 히든 보이스 등 많은 코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대승 씨가 KBS 직원이든 아니든 사람으로써 몰카촬영을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유감스럽습니다.


같이 일하는 여성 직장동료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개그콘서트도 시청률이 떨어져서 폐지 이야기가 나오는 판국에 여성 동료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몰카에 담으려 하다니...


어떠한 의도로 촬영을 하였든 이건 명백한 범죄이고, 공인으로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법의 심판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참으로 혼돈스러운데 시청자들을 웃게하지는 못할망정 분노에 치밀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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