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가해자 가수 '다빈'의 전 매니저

말세 이야기|2020. 5. 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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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여동안 A씨가 운영하는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던 가수 '다빈'


가수 '다빈'은 매니저 A씨와 함께 했던 악몽을 떠올리며 당시의 언행들에 대해 폭로하게 됩니다.


A씨의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는 2년여동안 방송과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수익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고, 갑질이 계속되었고, 해당 기획사에서 2년동안 방송과 수익공연은 한번도 못했고, 계약금도 못받고, 일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 가수 '다빈' >




매니저 A씨는 다빈에게 '나는 조직원이고, 너 같은 걸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 라는 협박을 하며, 경비원분께는 '상처가 나지 않게 때리겠다'는 폭언과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경비원'은 얼마전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에 근무했던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사건의 그 경비원입니다.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으로부터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는 것인데 그 사람이 바로 가수 '다빈'의 전 매니저 A씨 입니다.


< 피해자 경비원이 근무했던 아파트 경비초소 - 출처 : 연합뉴스 >




피해자 경비원은 지난 10일 입주민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가 결국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서울 강북 경찰서에서 피해자가 4월 21일 주차 문제로 인해서 A씨와 다툰 뒤에,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가 결국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뒤 경비원이 근무하던 아파트 주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비원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원을 올리게 되었고, 여러 뉴스에서도 이에 대한 뉴스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해자 A씨는 오히려 자신이 경비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하면서 주장하고 있는데 해당사건이 빨리 해결되어 가해자에게는 마땅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어느 한 가정의 가장이고, 어떤이의 아버지이자 아들입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데 아직까지도 직업에 대한 나쁜 인식을 가직 있는 몇 몇 사람들로부터 안타까운 뉴스들이 보도되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파트 경비원 뿐 아니라 우리들에게 매일같이 하루종일 택배를 배달하시는 택배원들도 소중하고, 쓰레기를 수거해가시는 환경미화원들도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있어 우리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고, 편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조금 더 인식하고 알아가야 할 필요가 있는 세상인듯 싶습니다.


피해자 경비원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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