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장소가 되버린 대구 동물원

말세 이야기|2021. 2.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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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재산과 인명피해를 안겨주고 있는데요.


코로나19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던 대구의 한 동물원이

잠정 영업을 중단하면서 동물원의 동물들을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마리의 원숭이 주변이 

고드름 천지로 뒤덮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대구의 어느 한 동물원이라고 합니다.

동물원이라고 말을 하지 않았다면

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찍은 사진으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알고보니 이번 겨울 강추위와 폭설로 

수도관이 터지면서 그대로 방치하여

주변에 고드름이 생겨난 것인데요.


< 출처 - MBC 뉴스 >



이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사료는 커녕 물조차도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

동물들이 굶주림과 목마름에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출처 - MBC 뉴스 >



코로나19로 인해 동물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왕래가 줄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지자 영업을 잠정중단하게 된 것인데요.

영업을 중단한 것에서만 끝난 것이 아니라

동물들에게 공급되는 사료나 기타 관리까지 

중단이 된 것이었습니다.

경영난으로 사료와 물 공급은 그렇다치더라도

동물원 우리안에는 여기저기 배설물들이 쌓여

동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여름에는 심한 악취와 벌레들이 들끓고,

겨울에는 동물들이 마실 물이 얼어서

마실 수 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은

이러한 동물원의 상태를 인근 주민들에게서 제보받고,

SNS에 이 동물원의 실태를 폭로하게 되었습니다.


제보자는 동물원의 상태가 심각하여 사비를 들여,

동물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인근 산 아래에서 

물을 날라 동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였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해당 동물원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이 심각해져서

운영을 잠정 중단한 것은 맞지만

최소 이틀에 한번씩은 먹이를 주고 청소를 했다고 

답변하였고,

동물보호단체 측에서는 해당 동물원을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 >< 출처 - MBC 뉴스 >


코로나19가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이렇게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인위적으로 동물들을 가두고,

관리 및 운영을 해 나가는 동물원이라는 곳은

코로나19로 인해 금전적으로 힘들더라도

여러 대안책을 마련해서 동물들의 생명과 안전을

끝까지 관리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물들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어야 할 동물원이

오히려 동물들의 지옥이 되어버린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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