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성희롱 7급공무원 임용 취소한 경기도

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경기도에서 일명 '일베'사이트에

장애인을 비하하고, 여성을 성희롱한 내용을 게시한 혐의로

7급 공무원 임용에 최종합격한 A씨를 

임용 취소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에 대해 임용을 막아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 출처 - 국민청원 캡쳐 >

경기도는 지난 26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일명 '일베(일간베스트)'에 불특정 장애인의 사진을 올리며,

비하하는 글을 작성하고, 미성년자 여학생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성적인 대상으로 보고 성희롱의 글을 작성하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A씨에게 '자격상실'을 의결하였습니다.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자격상실 이유에 대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인터넷 사이트에 여성 성희롱과

장애인 비하 내용의 글을 다수 게시하여 임용후보자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하였고, 도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로  A씨는 경기도 공무원 임용후보자 자격을

상실하고,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 경기도청 전경 >

또한 경기도는 A씨의 자격상실과는 별개로 

A씨가 부인하고 있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한 혐의에 대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직자가 될 사람이 타의 모범이 되지는 못할 망정

약자들을 비하하고, 범죄에 이르는 행위들을

마치 자랑하듯 인터넷에 공개한 것은 큰 범죄행위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공직에 오르면 권력을 갖고 

더 큰 죄를 지을것은 불보듯 뻔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무원 임용채용에 있어서 

도덕성 부분을 좀 더 강화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021/01/25 - [말세 이야기] - 한주 시작부터 터지는 잇단 연예인들 극단적선택 사망사건

2021/01/24 - [말세 이야기] -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국내 첫 사례 확인이 되었네요

2021/01/23 - [말세 이야기] - 버스 롱패딩이 끼어 사망한 사고 버스문 안전한가?

2021/01/22 - [말세 이야기] - 2020 일본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 보도에 대한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