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 접촉자 격리 7일로 줄고 접종완료자는 제외
정부는 우리나라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것으로 공식 인정하였습니다.
26일부터는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새로운의료 대응 체계가 시작되며
이달말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자가격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함께 있었던 사람들까지 자가격리하는 사람들이
폭증하게 되면서 대응관리가 어려워지자,
26일부터 오미크론 확산세가 강한 일부지역부터
이 기준을 완화하기로 하였습니다.
■ 자가격리 완화
확진자와 2m 이내에 15분 이상 대화를 하였다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데, 격리기간은 현재 10일동안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26일부터는 격리기간이 7일로 줄어듭니다.
■ 격리 대상 기준 확대
또한 밀접 접촉자 중 마스크를 착용하였거나,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중
2차 접종 후 방역패스 유효기간인 90일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에는
격리대상 면제가 됩니다.
■ 선별검사소 PCR 검사 대상 제한
그리고 선별검사소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PCR검사를 하지 않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신속항원검사 및 자가검사키트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들에게만 PCR검사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게 됩니다.
26일부터 적용하는 이러한 방역체계는
전남, 광주광역시, 평택, 안성부터 시작되며,
이달 말쯤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하루 평균
7천명의 확진자들이 발생하자,
정부는 방역체계의 과부하로 무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6일부터 이와같은 새로운 방역체계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솔직히 이러한 방역체계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멈추거나 줄이기보다는
더욱 많은 확산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구정설명절이 끝나는 2월초에는 하루 확진자가 1만명대에
도달하지는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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