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밥퍼 최일도 목사를 고발한 서울시

말세 이야기|2022. 1. 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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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무려 34년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급식소 도시락을 제공한 '밥퍼'가 있습니다.

어려운 이들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인데요.

그런데 서울시가 무료급식소 [밥퍼]를

고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월 17일 오전 서울 전농동의 한 굴다리.

강추위 속에서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요.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밥퍼]의 도시락을 받기 위한 줄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

 

 

[밥퍼]는 34년동안 무료급식을 제공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또 많이 알려져서

지금은 하루 800~1,000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정도인데요.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의 식자재를 보관해야 할 창고와

식사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밥퍼]는 동대문구청장의 허락을 받아 작년 6월부터 

건물 증축공사를 진행중인데요.

 

[ 출처 - SBS 뉴스 ]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지난달 10일에

'밥퍼' 최일도 목사를 고발하였습니다.

이유는 작년 6월부터 시작한 건물증축공사가

문제가 되었다는 이유였습니다.

 

[ 출처 - SBS 뉴스 ]

 

 

이러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인근 신축아파트

입주 주민들이 최근 13건의 민원을 제기한 것이

시발점이자 큰 영향으로 작용하였다는 겁니다.

 

[ 출처 - SBS 뉴스 ]

 

 

서울시의 고발로 인해 '밥퍼' 최일도 목사는

황당하다는 입장인데요.

'밥퍼'는 30년 넘도록 지자체의 동의를 받아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왔으며, 건물 증축과 관련하여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허락을 한 것인데,

서울시가 신축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제기로

자신을 고발하였다는 것은 황당하다는 것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

 

 

서울시의 고발사건이 논란이 되어 도마에 오르자

서울시 관계자는 최일도 목사에게

오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제시하였으나,

최일도 목사는 고발 취하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가 

우선이라며 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

 

 

한편 일각에서는 민원제기로 고발하는 서울시의 문제와

무료급식소 운영으로 많은 노숙자들이 모여들어 집값이 떨어질까봐

우려스러운 신축아파트 입주 주민들에 대한 반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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