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체험하다 가드레일에 충돌 7세 여아 사망
7세 여자아이가 루지를 체험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썰매처럼 타고 내려오는 체험인
'루지'체험이 인기가 있는데요.
눈이 쌓이지 않아도 마치 썰매처럼 즐길 수 있기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어제 16일 오후 3시 40분 무렵
경주에 있는 한 루지 체험장에서 7세 여자아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7세 여아는 머리를 크게 다쳐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알려졌는데,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하면 심정지 이전에 나타나는
좋지 않은 예후증상들이 보이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에 숨진 7세 여아는
13살 사촌언니와 둘이서 하나의 루지에
함께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린이 2명이 함께 탑승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어놓고,
체험장측에서는 사촌 언니가 7살 여아를 보호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하여 함께 태웠다고 합니다.
경찰은 어린이 2명이 함께 루지에 탑승을 한 것이
안전 규정에 합당하였는지와 안전 및 시설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루지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지역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데 일부 시설에서는 안전모나 안전장치
어느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로 운영을 하고 있더군요.
아무리 무동력으로 작동하는 방식의 루지이지만
내리막길에서는 20~30km의 속도가 발생하고,
급커브 등으로 위험천만한 구간들이 많은데,
급브레이크를 잡을 경우 자칫 튕겨져 나갈 수 있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기에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시급해 보이기도 합니다.
재미도 좋지만 항상 안전을 우선시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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