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무시한채 우회전하는 트럭에 치여 초등생 사망
말세 이야기2021. 12. 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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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 횡단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신호등을 무시한채 우회전하는 대형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 토요일 경남 창원의 어느 도심.
주말 축구교실을 마치고, 성당을 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던 초등학생 A군은 건너려는
횡단보호의 신호등이 초록불에서 깜박이자 뛰어서
횡단보도에 진입하기 시작하였고,
이때 교차로에서 대형트럭이 잠시의 멈춤도 없이
그대로 우회전을 하다가 A군 치여 숨지게 하였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는 1천세대 규모의 재건축이 진행중이어서,
공사 관련 차량이 급증했는데, 이 곳은 아이들의 통학로 주변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참변이 발생하게 된 것인데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횡단하는 사람이 없어도
일시정지를 하고 지나야 하지만 이것을 지키는 운전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이유는 현행법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행법이 이상한 것이,
교차로 우회전시,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등이 녹색이라도,
보행자가 없다면 차량이 통과해도 단속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같은 상황에서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하면
말이 달라지는데, 이때는 가해차량에 12대 중과실이 적용됩니다.
이와 같은 현행법은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교차로 우회전시 운전자에게 주의 의무를 부과한 것인데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 2의 민식이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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