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 추락 30대 여성 결국 사망

말세 이야기|2021. 11. 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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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짚라인을 타던 30대 여성이 라인이 끊어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고 합니다.

 

 

 

짚라인 추락사고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의 리조트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연결되어 있어야 할 라인이 끊겨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짚라인은 총 길이 280m정도로

구불구불한 커브가 많고, 빠른 속도로 활강을 하기 때문에 그 충격은 엄청납니다.

하지만 이 시설에는 안전망이라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 출처 - SBS 뉴스 >

 

 

안전망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안전 규정과 설치 기준이 없기 때문인데요.

보통 일반놀이기구는 '유기 시설물'로 분류가 되어 인허가 절차를 거치고,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자를 지정하여 매년 안전검사를 받게 되어 있지만

짚라인은 '유기 시설물'로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

 

 

때문에 문체부에서는 시설안전점검을 권고만 할 뿐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평창의 리조트는 안전점검을 외주에 맡겨 관리를 하고 있었기에

짚트랙 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관련된 법이 없다보니 시설 안전관리는 엉망이고, 

사고가 발생되어도 처벌이나 보상 적용이 정해진 것이 없어 애매하게 되어버립니다.

 

< 출처 - SBS 뉴스 >

 

 

현재 국회에서는 이렇게 관련법이 없는 시설물에 대해

안전규정을 강제하는 법안이 계류중에 있는데

이 와중에 전국에서는 짚트랙과 짚라인이 여기저기에서 운영중이고,

종종 사고가 발생한다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전이라는 범위에서 안전하게 즐겨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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