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마신 직원 2명 위독상황, 다른 직원은 사망한 채 발견
서울에 있는 한 회사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생수를 나누어 마시고,
갑자기 경련과 구토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2주 전에도 이런 일이 발생했었다고 하는데요.
한편 이 회사 다른 직원 1명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되어 경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 회사에 119 구급차가 옵니다.
잠시 후, 이 건물 한 회사에서 남녀 직원 2명이 들것에 실려나오고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쓰러진 직원 2명은 회사 사무실에 있는 생수병 물을 마시고 쓰러졌다고 하는데요.
병원으로 실려간 여직원은 금새 회복하여 퇴원하였고,
남자직원은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까지 들어갔다가 늦게 호전되어 퇴원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사무실에 있던 생수병 물을 마시고 맛이 이상하다고 여기는 순간,
구토증상과 경련, 식은땀을 흘리는 등 증상을 보이다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 2주 전에도 같은 일이?
그런데 이 직원들이 다니는 회사에서 2주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2주전에 다른 직원 1명이 사무실에 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같은 증상으로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것입니다.
경찰에서는 이들이 마신 생수에 독극물이 있을것으로 가능성을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어 감정을 맡기고,
2주전에 있었던 일과 이번 일이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회사에서는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지 않고,
아무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 자택에서 직원 A씨 사망한채 발견
해당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던 중,
무단 결근을 한 직원 A씨가 있다는 내용을 접한 경찰은,
19일 오후 6시 무렵 직원 A씨가 거주하는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A씨는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 회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 의문점 투성이 입니다.
해당 회사는 1980년대에 설립된 풍력발전 전문기업이라 하는데,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영화도 아니고....추후 어떤 사실이 밝혀질지 주목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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