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전면 주정차금지 시행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정차를 금지하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어제 10월 2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하더라도 별도로 금지장소로 지정되어 있지 않으면

주차 및 정차를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별도 표시가 없다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됩니다.

만약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정차를 하여 적발될 경우

승용차는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벌점만 받은 경우에도

의무적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 출처 - MBC뉴스 >

 

 

경찰과 서울시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를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무인 단속카메라도 매년마다 50대 이상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함인데,

취지는 좋지만 자녀들을 등하교 시켜야하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난감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 출처 - MBC뉴스 >

 

 

바쁜 등하교시간에 많은 차량들로 인해 주차할 공간도 없는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자녀를 등하교시키기 위해 주정차를 할 수 없다면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다는 것입니다.

 

< 출처 - MBC뉴스 >

 

 

이러한 불편에 대한 대책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예외적으로 잠시 정차할 수 있는

'안심 승하차 구역'이 일부 마련되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은 표시구역이 있는 곳에서만

잠시동안 정차가 허용됩니다.

 

< 출처 - MBC뉴스 >

 

 

서울시에서는 '안심 승하차 구역'을 다음달까지

어린이보호구역 1700여곳 중 201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로 인한 불편이 있겠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최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출처 - MBC뉴스 >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많다보니

이에 시야가 가려져 튀어나오는 어린이를 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정차를 금지함으로써 시야가 확보되면

확실히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것도 확실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하나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근본적인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해야 교통사고도 줄이고, 

학부모들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도 교통안전 교육도 강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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