첵스파맛 제품 온라인 판매 오늘부터 시작

슬기로운 말세 생활|2020. 6. 29. 17:29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H'군입니다.


바쁜 아침 식사대용으로 우유와 함께 어울려 먹던 시리얼인 켈로그의 '첵스'

'파맛 첵스'가 드디어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판매가 시작됩니다.


'파맛 첵스'가 나오기까지 무려 16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요.

한때 첵스의 부정선거라는 의혹과 함께 대두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파맛 첵스와 부정선거 ?

파맛첵스의 출시배경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당시 농심 겔로그는 시리얼 첵스 홍보를 위해 투표 이벤트를 열었는데 켈로그는 초콜릿 맛 첵스 캐릭터 '체키'와 파맛 첵스 캐릭터 '차카'를 후보로 내세워 초코왕국 대통령 선거를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체키는 초콜릿 맛을 더 진하게 하겠다는 공약을, 차카는 파맛을 넣겠다는 공약을 내었습ㄴ디ㅏ.

농심 켈로그는 당선된 후보의 공약에 따라 실제로 첵스초코를 만들겠다고 하였는데요.

해당 이벤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이 '차카'가 이기면 파맛 첵스를 만드는지 궁금해서 파맛 첵스에 몰표를 주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차카'가 큰 득표차로 '체키'를 앞서자 농심에서는 보안업체에 의뢰하는 강수를 두어 부정적인 방법으로 '차카'의 표를 무효처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4명이 4만표가 넘는 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제가 된 표는 모두 무효 처리되었습니다. 추가로 온라인 투표 비중을 줄이기 위해 ARS와 현장투표도 추가했다고 합니다.

제목에서처럼 결국에 체키가 초코왕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지만 이 사건은 온라인 마케팅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에 농심 켈로그가 이번 파맛 첵스 출시를 예고하면서 네티즌들은 16년만에 민주주의가 실현됐다면서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youtube - kellogg korea 캡쳐 >



농심 켈로그는 '첵스 파맛' 모델로 태진아 씨를 섭외하였습니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대중적으로 온화하고 친근함을 전달하는 태진아가 농심켈로그 브랜드에 남녀노소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이미지를 더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 youtube - kellogg korea 캡쳐 >



아래 농심 켈로그의 '첵스 파맛'  광고CF 입니다.

흥겨운 태진아씨의 노래와 함께 첵스 파맛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첵스 파맛 구매 방법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인터파크에서 켈로그 첵스 파맛을 350g \5,980원에 무료배송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날 롯데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7월 1일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워낙 주목이 되었던 상품인만큼 초기에 품절이 될 확률이 높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구매해두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