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 접종 후 국내 첫 돌파감염 확인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돌파감염'은 백신접종을 2차까지 맞아 항체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미 해외에서는 돌파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고,
국내에서도 돌파감염이 이번에 첫 사례로 나왔습니다.
'돌파감염'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할까요?
국내 첫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은
영남지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20대 A씨로,
A씨는 지난 3월 18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그로부터 3주 후인 4월 8일에 2차로 접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18일
A씨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모임을 갖았는데,
이때 15명이 집단 감염이 발생되었고, A씨도 이때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받고, 항체가 생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코로나19에 확진된 '돌파감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만
방역대책본부에서는
'돌파감염'이 대부분 백신에서 생길 수 있는만큼
백신 접종자가 늘어날수록 '돌파감염' 사례도 점차 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돌파감염은 드물게 감염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 2차까지 받고 항체가 생겼어도, 계속 방역수칙을 지켜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음.....
미국에서는 백신접종자들에 한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고,
일부 국가에서도 백신접종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스크 미착용이나
해외여행등을 허가한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오랜시간 방역수칙을 지켜오며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황에,
백신접종을 했다는 이유로, 제한을 풀었다가 '돌파감염'사례가 발생하고,
변이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다시 2019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됩니다.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하여도, 마스크 미착용이나 여행같은 것은
조금 성급하지 않은 선택이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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