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용을 할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오늘 발표하였는데요.
조건부를 걸고 일단 허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는
해외 10개국에서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전문가용으로만 허가가 되어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의 도입여부를 두고 전문가 사이에서는 찬반론이 뜨거웠는데,
당국에서 2개 제품에 대해서 국내 조건부로 허가를 결정하였고,
이제 일주일 후부터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건부로 허가를 한 자가검사키트 2가지는
▶ 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로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비강 도말 검체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여
검사하는 방식으로 약 15~20분정도면 검사결과를 알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 2가지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만 허가를 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허가를 하였습니다.
즉, 국내에서는 전문가용으로 한해서 이미 사용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10여개 국가에서 긴급승인을 받았다는 것을 참고하여
앞으로 3개월 안으로 국내 허가시 제출하지 못한 개인사용에 대한 임상적 성능 시험자료 등을
추가로 제출하라는 것입니다.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이 직접 콧속으로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여
용액에 담그고, 이 용액을 검사기에 떨어트리면 되는데,
마치 임신테스트기처럼
빨간 줄이 하나면 음성, 2줄이면 양성으로 검사결과가 나타납니다.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논란 중 하나는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도가 낮기 때문에
PCR검사보다도 낮은 정확도라는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하여도, 초기라서 바이러스가 적은 상태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할 경우 음성으로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당국에서는 이 자가검사키트를 경증이나 무증상자를 찾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하여도, 확진자 증상이 있다면
PCR 검사를 꼭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약국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고,
구입 가격은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약 1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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