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네마녀의 날? 무슨 말일까?

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다보니 현재 직장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 이외의 부수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부수익을 올리기 위해 아르바이트나 유투브, 블로그 등을 운영하면서 광고수익을 조금이라도 벌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보다 자본금을 투자해서 좀 더 빠르고 높은 고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동학개미분들이 많이 늘어난 상태이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꽤 많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도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주린이이다보니 주식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고 있지만 매번 새로운 용어에 대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주식은 정보력과 추세등을 반영하여 예상하고, 투자하다보니 자칫 잘못된 정보나 어설픈 경력으로는 큰 손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지요.

최근 주식시장에는 '네마녀의 날' 이라는 생소한 용어가 검색되었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네마녀의 날' 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까 합니다.

▶ 네마녀의 날 

'네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입니다.

3, 6, 9, 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하는데 이 날은 주가가 막판에 요동칠 때가 많아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네 마녀의 날'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파생상품과 관련해 숨어있던 현물 주식 매매가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예상하기 힘든 주가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현물, 선물간 가격 차를 이용한 매수차익잔고나 매도차익잔고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주가 급등락을 불러옵니다.

따라서 만기일 근처에서는 주가의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2002년 12월부터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변경되었고, 우리나라도 2008년 4월까지는 트리플 위칭데이였으나 2008년 5월 개별 주식선물이 도입돼 2008년 6월 12일 첫번째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았습니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보통 '네마녀의 날'이 되면 그날 오후장부터는 주식의 주가폭 변동이 크게 요동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예수금을 보유해 놓거나 가급적 매매거래를 자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칫 매매한 투자금이 한순간에 바닥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9월 10일 '네마녀의 날'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많은 분들이 '네마녀의 날' 맞아? 라고 생각하실 정도로 주식의 변동은 없었고, 오히려 코스피를 1% 가까이 상승세로 올려놓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9월 10일 '네마녀의 날'이 지나간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다음날인 9월 11일 금요일.

이 날은 미국장이 하락세로 떨어진 것도 영향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드디어 '네마녀의 날' 후폭풍이 온 날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주가가 떨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오후장이 되면서 조금씩 회복세로 전환이 되는듯 했지만 오전장부터 떨어진 주가를 전부 회복시키지는 못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네마녀의 날'이 지났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보통 짧게는 1~2일, 길게는 2~3일 정도는 후폭풍이 불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주식의 변동하는 모습을 잘 지켜보고 투자를 해야 할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특히 저와 같은 주린이분들은 물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니 주식관련 카페같은 곳에서 많은 정보등을 수시로 알아두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은 정보력의 싸움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네마녀의 날'에 급락한 주식을 주어담기 바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아마도 몇번 이런 경험을 거친 분들이라고 봅니다.

다음주 월요일 다시 주식 시장이 개장하는 날에는 아마 큰 이변이 없는한 주식이 전체적으로 오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