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조코비치 홧김에 날린 공에 맞은 심판 결국 US오픈 실격패

말세 이야기|2020. 9.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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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세계 테니스 1위인 테니스 스타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 오픈 실격패를 당했다고 합니다.

왠만해서는 실격패가 나올 일이 없는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조코비치'의 실격패 이유는 바로 조코비치가 홧김에 친 테니스 공이 심판의 목에 맞았다는 이유인데요.

아무리 고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테니스 규정상 심판의 몸에 공이 맞을 경우 실격패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 MBC 뉴스 캡쳐 >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7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와 경기중이었는데, 먼저 3전 전승을 기록하던 조코비치가 갑자기 5연차례 연속 포인트를 내어주고, 게임 스코어가 5-5가 된 상태.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에서 져 5-6 으로 밀리고, 세트를 내줄 위기에 놓인 이때!


< MBC 뉴스 캡쳐 >



조코비치는 자신의 베이스라인 뒤로 테니스 공을 쳐 보냈는데, 이 공이 뒤에 있던 심판의 목에 정통으로 맞은 것이었습니다.

조코비치는 순간 당황하였고, 심판에게 다가갔으나 경기는 중단이 되고,  이어 조코비치의 실격패가 선언되었습니다.


< MBC 뉴스 캡쳐 >



조코비치는 의도적으로 심판을 공격한 것이 아니고, 실수에 의한 것이라며 실격패만은 피하기 위해 어필하였으나 이는 받아들이지 않고, 실격패 처리하였습니다.

그랜드 슬램의 규정에는 테니스 코트 안에서 고의적으로 위험하게, 혹은 무모하게 공을 쳐 내는 행위는 처벌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홧김에 친 테니스공이 심판이나 경기 진행 요원을 맞추게 되면 실격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MBC 뉴스 캡쳐 >



테니스 경기는 신사경기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테니스 선수들의 과도한 승부욕심 때문에 경기가 잘 안 풀릴 경우 자신의 테니스 라켓을 집어던지거나, 파손시키는 행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과격한 행위들은 실격패로 이어지지 않고, 경고 또는 벌금형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 MBC 뉴스 캡쳐 >



하지만 심판이나 경기 진행 요원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다치는 사건들이 생긴다면 엄한 처벌이 가해집니다.


< MBC 뉴스 캡쳐 >



그러한 행위가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말이지요.


< MBC 뉴스 캡쳐 >



조코비치는 이번 실격패를 통해 '결코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다. US오픈 주최 측에도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성숙한 인간으로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 MBC 뉴스 캡쳐 >


또한 조코비치는 이번 실격패로 인해 라운드별 상금을 벌금으로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스포츠 경기에서는 이러한 과격한 행동의 표출이 하나의 퍼포먼스처럼 보여져 지켜보는 관객들에게도 하나의 재미처럼 작용할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도 보는 스포츠 경기인만큼 과격한 행동을 표출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관객과 자신에게도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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