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냉장고에서 발견한 1억원 주인을 찾았으나 주인은 사망

중고로 구입한 냉장고 바닥에서 5만원짜리 현금

1억 1천만원 나왔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여 주인을 찾고 있었는데,

드디더 이 돈의 주인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주인은 이미 지난 9월에 사망하였다고 하는데요.

 

 

 

제주서부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8월에 구입한 중고 김치냉장고 바닥에 붙어있던

현금 1억 1천만원의 주인인 A씨(60대 여)를 찾았지만 지난 9월에

지병으로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금 주인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현금과 함께 발견한 A씨의 메모의 필적과

퇴원일자가 적혀있는 내용들을 참고하여 A씨를 찾았다고 합니다.

 

 

 

A씨의 유족들은 이 현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돈은 A씨가 생전에 처분한 보험금과 재산을 처분한 금액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돈의 주인이 확인되었기에 1억 1천만원은 유실물 처리절차에 따라

유족 등 권리자에게 반환이 되는데, 신고한 시고자에게는 유실법에 따라

해당 현금의 약 5~20%의 보상금이 주어지게 됩니다.

 

 

유족도 모르고 있었던 금액 1억 1천만원.

신고자의 양심적 신고가 없었다면 조용히 묻혔을텐데,

아직은 세상에 양심적인 사람들이 있어 훈훈한 이야기를 전해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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