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중학생을 끔찍하게 살해한
피의자 2명의 신상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경찰청은 제주 중학생 살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심의위원회를 열었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48), 김시남(46)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인 내부위원 3명,
변호사, 의사, 종교인 등으로 구성된 외부위원 4명
이렇게 총 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위원회에서는 살해 피의자가 살해를 위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도구들을 구입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을 확인하였고,
성인 남성 2명이 중학생 피해자를 합동하여 잔혹하게 살해하고,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함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요건이 충족되어
이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21일에 경찰청 신상 공개 지침을 검토하였을때에는
범행 수법의 잔인성, 공공의 이익 등 신상정보 공개 4개 요건 중,
2가지를 충족하지 못하여 심의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으나,
수사과정에서 범행 증거가 추가로 확인되고, 피의자 신상공개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자 지난 24일 기존 결정을 번복, 심의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주택에 침입해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살해당한 중학생은 사건 당일 오후 10시쯤 집 다락방에서 손발이 청테이프에
묶여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백광석이 사실혼 관계에 있던 과거 동거녀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광석은 과거 헤어진 연인들에게 여러차례 범죄를 저질러
전과 10범이라는 범죄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범죄는 끊임없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듯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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