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여아 리모콘배터리 삼키고 사망

영국에서 2세 여아가 리모콘 배터리를 삼키고

몇시간 안에 사망하였습니다.

 

 

 

아이가 삼킨것은 리모콘 안에 있던 버튼형 배터리로, 

엄마가 일하러 나간 사이 아이가 배터리를 삼키고, 피를 토하였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뭐든지 손에 잡히는 것은 입으로 가져가는 '구강기' 시절이 있습니다.

입에 들어갈수 있는 사이즈의 크기라면 먹을수 있든 없든 무조건 입에 넣어보는데요.

집에서 쉽게 볼수 있는 동전이나 배터리 같은 것을 삼키는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출처 - MBC 뉴스 >

 

 

특히 버튼형 배터리를 삼켰을 경우, 

가슴통증 및 기침 증상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과 전류로 인해

식도와 기도에 화상을 내고, 심하면 구멍까지 나게 됩니다.

때문에 배터리를 삼켰을 경우, 바로 응급내시경으로 제거를 하게 되는데

 

< 출처 - MBC 뉴스 >

 

 

2시간에서 늦어도 4시간 안에 배터리를 제거하지 못할 경우

식도의 점막이 손상되고 기도까지 넘어갈 수 있고,

심하면 대동맥 손상으로 사망까지 이를수 있다고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 >

 

단추나 동전같은 것을 삼켰을 경우, 보통 4~5일 안으로

배변을 통해 배출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2살 이전의 어린 아이에게는 콩이나 옥수수도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갈아서 먹이도록 해야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 장난감에 버튼형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배터리를 쉽게 빼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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