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천물류센터 대형화재 소방대원 연락두절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물류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아직까지 진화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은 고립되어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합니다.
경기도 이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오늘 17일 새벽 5시 30분.
화재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에서는 20여분만에
화재현장에 도착하였고, 규모가 큰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이다보니
관할 소방서 및 인근 5~6곳의 소방서에 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였고,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명이
화재진압에 투입되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지 약 3시간쯤 지난 오전 8시.
큰 불길이 진화되었다고 판단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제거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소방대원 5명을 투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전 11시 50분쯤.
건물 내부의 선반이 무너지면서 물건들이 불위에 쏟아지게 되었고,
이내 화재는 다시 재점화되었습니다.
화재가 다시 크게 일자, 잔불 제거를 위해 투입한 소방대원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 시작하였고, 5명 중 4명은 빠져나왔으나,
나머지 1명은 건물에서 미쳐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빠져나온 소방대원 4명 중 1명도 탈진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건물내에 고립된 소방대원은 8시간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다시 거세지자 12시 14분쯤
'대응 2단계'를 다시 재발령하였고, 건물에 고립된 소방대원을
찾기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연기가 너무 심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못하고, 점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
소방당국에서는 건물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합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건물 지하2층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화재가 진압되는데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립된 소방대원이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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