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받았다고 감사문자 보내지 좀 마세요.

코로나19 시국이 되고 나서

택배 배송건은 배로 증가가 되어 택배 노동자분들의 노고가 더욱 높아지고

연이은 과로로 사망하는 사건들이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고생하시는 택배 노동자분들을 위해 문걸이에 음료수와 감사의 메모를

남기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들이

뉴스에 보도가 되면서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요.

 

하지만 정작 택배 노동자들은 이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 중

싫어하는 것이 있다는데요??

 

 

 

집에 오는 가족, 친구, 애인보다도 더욱 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택배 기사님'인데요!

 

 

 

내가 주문한 물건을 배송해주는 택배기사님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많은 택배수량으로 인해 과로로 쓰러지는 택배기사님들이

매일같이 발생하고, 그분들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의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택배 잘 받았습니다. 안전하게 배송해주셔서 감사해요. 힘내세요! ^^'

 

하지만 정작 이러한 문자를 받는 택배 기사님들은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일하는데에 지장이 발생할 정도라며

가급적 문자를 보내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것은 고맙지만 택배물건을 들고 뛰어다녀야 하다보니

일일이 문자를 확인해야 하다보면 배송시간에 쫓기는 일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또한 보내주는 문자는 대부분 임시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번호로 문자가 와도

누가 고마워하는지 알수 없다며 문자를 보내주는 것을 사양하고 있습니다.

 

 

정작 택배 일을 해보지 않고서야 그 사람에 대한 상황을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해프닝으로 발생된 일이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택배기사님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갖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택배 기사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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