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은 애동지 팥죽보다는 시루떡을

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오늘 12월 21일(월)은 

24절기중 22번째 절기이자 올해 마지막 절기인 '애동지'입니다.

보통 '동지'라고 하면 1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긴 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동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애동지 

애동지는 동짓날 초순에 든 동지를 일컫는 말로,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1일 또는 22일로 고정되어 있지만 음력은 날짜가 유동적입니다.

보통 음력 동짓달 초순(1~10일)에 동지가 들면 '애동지'라 하고, 중순(11~20일)에 들면 '중동지', 하순(21~30일)에 들면 '노동지'라고 합니다.

올해는 음력 11월 7일에 해당되어 '애동지'라고 합니다.

보통 동지에는 밤이 낮보다 길어 귀신이 활동하기 좋다는 미신이 있는데 그렇기에 집에서는 귀신이 싫어하는 팥을 죽으로 만들어 먹거나 집안 곳곳에 팥을 두어 귀신을 쫓아내는 풍습이 있습니다.

특히 '애동지'에는 팥죽보다 팥시루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알려져있는데, 과거 애동지 다음해에 아이들이 많이 죽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조상들에게 아이들이 죽지 않도록 팥죽보다 정성이 들어간 팥시루떡을 만들어 제사에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올해는 음력 동짓날로 애동지라서 팥죽보다는 팥시루떡을 먹는 날이라고 합니다만 어디까지 미신이므로 신경쓰지 않고 맛있게 팥죽을 드셔도 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