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발표

안녕하세요.

'H' 군입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방역이 잘되고 있는듯 싶었으나, 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00명을 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발표를 고민하고 있다가 결국 수도권과 강원도는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3단계로 되어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5개로 세분화 되어 있는데, 그럼 내일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적용되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는 1단계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200명이 넘게 발생한지 3일이 지나면서 

정부에서는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3~4주 후에 하루 4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적은 인원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보니 전국적으로 단계를 높여야 할 것으로도 보고 있지만 우선 하루 평균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권지역과 이미 1.5단계 격상 기준인 확진자 10명을 넘은 강원도는 내일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단, 강릉, 속초 등 영동 지역은 제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되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1단계에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원이 많이 수용되는 시설에 대해 인원제한을 할 수 있습니다.

중점관리시설에 스포츠 경기장이 추가되며, 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입장은 1단계 인원 50%에서 30%로 줄이게 되고, 축제같은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장에서는 100인 이상 인원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게 됩니다.

또한 교회 및 종교시설에서 1단계일 때는 좌석을 한칸씩 띄워 앉았지만 1.5단계에서는 좌석수의 30%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게 됩니다.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의무화가 되었기 때문에 어디서든 항상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 첨부하오니 참고하시어 각 단계별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출처 - 보건복지부 >

< 출처 - 보건복지부 >

< 출처 - 보건복지부 >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이 되면

1.5단계 조치 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발생이 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방역과 마스크 의무착용, 그리고 위생강화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겠습니다.